안녕하세요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얼터 최광석입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 이하 REBGV에서 발표한 7월 한달 부동산 매매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서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 포함된 도시들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통계 리포트 사진과 리포트 제목 위를 클릭하시면 REBGV에서 발표한 영문 리포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캐나다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존 4.75%에서 5%로 인상하여 올 해에만 3회차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지난 1월 6월 그리고 7월에 0.25% 씩 인상을 하여 지난 22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 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대표 금융 기관의 PRIME RATE는 대부분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규 모기지 또는 모기지 갱신 시 모두 인상된 모기지 이자률을 적용 받아 모기지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높이 오르고 있는 이자율은 분명 캐나다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BC주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표로 판매 비율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이 점점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5월 주택 판매 비율은 38.4%기록하면서 높은 비율을 나타났지만 6월 31.4% 그리고 지난 7월에는 24.9%를 기록하면서 2달 연속 내려가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주택 가격은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주택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평가하는 두가지 평가를 소개해 드립니다. 주택 구매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에 대하여 주택 구매자들은 자기가 구매 가능한 상황안에서 구택 구매를 결정하고 구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오른 비용이 구매자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지만 오른 이자율 및 구매 비용에 적응하면서 주택 구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 때가 아니 다라는 평가보다는 지금 이 비용을 지불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구매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저도 동의를 하는 부분이 구매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좀 더 지불을 하더라도 분명 구매를 하는 것이 추 후 가치보다 지금의 가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주택 공급 및 재고 상황이 빠른 시일안에 좋아 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 측면으로는 올 해 2분기와 3분기에는 전문가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록 주택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주택 구매 활동이 활발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반적인 주택 시장 분위기는 매우 활발할 것으로 예상 모두들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경재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물가 상승률이 아직 2% 후반대에서 3%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의 물가 안정 목표치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높은 금리는 당분간 BC주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지금과 같은 모기지 이자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동산 매매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 부동산 매매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와 같은 상황에 맞추어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 동향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역 밴쿠버 주택 가격 종합 지수
지난 7월 광역 밴쿠버 주택 가격 종합 지수 (HPI)는 $1,210,700을 기록하여 전달 대비 0.64% 소폭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 대비 상승폭이 1%~2%를 기록한 지난 몇 달과는 달리 인상폭이 줄어들면서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7월과 8월은 보통 휴가 시즌으로 봄 시즌을 마치고 조금 시장이 둔화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 주택 매매 건 수
지난 7월에는 광역 밴쿠버에서 총 2,455건의 주택 부동산 매매가 있었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17.8% 정도 줄어든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어난 것입니다. 올 해 2분기와 3분기 주택 경기는 분명 살아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년 동기 비해 더 적극 적으로 구매 활동에 나서면서 나타난 것으로 구매자들이 주택 가격이 올랐다고 주저하기 보다는 자기가 갖고 있는 구매 역량에 따라서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높은 비용에 적응해 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 구매 비용 (모기지 비용)까지 내려가고 있는 추세였다면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광역 밴쿠버 내에는 충분한 주택 매물 재고가 없는 것이 매매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역 밴쿠버 실 매물 수
지난 7월 말 기준 주거용 부동산 매물 수는 10,301개로 전달 대비 3.1%늘어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보다 14.4%정도 아래인 매물 수는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매물 부족 상황은 당분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 (주택 판매 비율)
지난 7월 주택 판매 비율은 (매물 수 대비 매매 수)는 24.9% 이였습니다. 전달 대비 6.5% 내려간 것이며 아직까지 판매자 시장의 범주 안에 있기는 하나 두 달 연속 내려간 것이기도 합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는 판매 비율이 30%와 3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단독 주택 판매 비율이 BALANCED MARKET 비율 범위 안으로 내려와 주택 유형으로 평가 시 판매가 좀 더 슬로우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견에 따르면 판매비율이 12% 미만일경우구매자시장 (Buyer’s Market)이라고하고, 일정기간 12% 미만을유지하는경우주택가격이하락할수있다고합니다. 반대로판매비율이 20% 이상일경우판매자시장 (Seller’s Market)이라고하며일정기간 20% 이상유지가되는경우주택가격상승으로이어질수있다고합니다. 그리고판매비율이 12%와 20% 사시일경우 Balanced Market이라고합니다.
이자는 오르고 주택가격도 오르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시장에서 보여주고있는 모습은 구매자스스로의 역량에따라 매매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주택가치가 추 후 주택 가치보다 낮다고 평가를 하기때문에 구매결정을 하시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주택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지금 당장의 비용이 내가 지출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구매 결정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 좀 더많은 이자비용을 지불 하더라도 내집을 소유하는 것이 낮다는 판단을 하는 것이 꼭틀렸다는 것이 아니라는 평가 일 수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철저한 준비 와 계산이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 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시장에는 많은 리얼터들이 활동하고 있으니 충분히 상담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