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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tor Ken Choi

2023년 6월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안녕하세요


프레이저 밸리 지역 및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얼터 최광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 이하 (FVREB)에서 발표한 2023년 6월 한달간 지역 내 부동산 매매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서 이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포함된 도시들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타이틀 이미지와 통계 리포트 제목 위를 클릭하시면 FVREB에서 발표한 영문 통계 리포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택 공급, 매매가 가능한 주택 수는 시장에서 필요한 만큼 충분하지 않아 구매력이 강해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매매도 매물수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였습니다.


지난 7월 12일 캐나다 중앙은행에서는 기준 금리를 기존 4.75%에서 5%로 인상하였습니다. 기준 금리 5%는 지난 22년만에 가장 높은 요율이라고 합니다. 인상을 단행한 이유로는 소비 지출 증가 및 물가 상승을 들었습니다.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는 계속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맞는 말이긴 하지만 기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 가운데에는 주택을 소유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이 변동 금리로 주택 담보 대출 (모기지)을 이용하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월100불 정도 그리고 연 1200불 정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만큼 나라에서는 금리를 올리고는 있지만 서민들 가운데 살아가는데 점점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서민들이 살아가는데 계속 여유가 없어지는 상황 가운데 구매자들은 어디서 계속 나타나고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돈이 나올까요? 그리고 금리는 계속 인상이 되어 집을 구매할 때 부담을 늘어만 가고 있는데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을 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캐나다 정부의 인구 정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와 주정부에서는 지역 내 필요한 노동력을 신규 이민 정책을 통해 계속 캐나다로 사람들을 늘리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 수만큼 주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 내에는 충분한 주택이 있지 않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 자금이 있거나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이는 사람들을 가만히 있지 않고 서슴없이 부동산 구매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과 같이 고물가 시대에 어디 마땅히 투자할 곳도 쉽게 찾을 수 없으며 위험 부담도 크지만 BC주 부동산 시장과 같이 안정적으로 가격도 유지하기도 하고 꾸준히 상승하는 투자처가 주위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주간 신문 기사를 보니 두가지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 상승세를 꺽지 못한다 와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거래 얼어붙나 이였습니다.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다 와 미치지 않는다 이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금리는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계속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주택 공급은 꾸준히 늘어는 나겠지만 시장에서 필요한 만큼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인구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 계속 주택 가격은 상승을 하겠지만 주위 영향으로 예전과 같이 계속 높은 가격 이어지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VREB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몇 달 동안 볼 수 있듯이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수요로 인하여 주택 가격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이 오름 추세와 증가하고 있는 주택 구매 비용 가운데에서도 구매자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매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역시 앞으로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체없이 주택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주택 가격 지수

지난 6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 MLS주택 가격 지수는 $1,040,900을 기록하면서 전달과 비교 시 2.1% 상승하였으며 1년 전 동기 대비7.4%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최고 가격 대비 폭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매매 건 수

프레이저 밸리 지역 내 매매는 지난 3월 이 후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6월에는 총 1,935건의 매매가 있었으며 이 매매 건수는 전달 대비 13.1%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51.1%증가 한 매매 건 수입니다. 6월까지 봄 시장으로 부동산 시장의 성수기를 지난 온 것이며 7월에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 시즌과 금리 상승으로 매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일시 적 현상으로 가을 시즌으로 접어 들면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 해 봅니다.


프레이저 밸리 실 매물 수

지난 6월에는 총 3,424건의 신규 매물이 FVREB Multiple Listing Service에 등록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8% 늘어난 수치이며 전달 대비 3.1% 정도 줄어든 매물 수입니다. 6월 말 기준 프레이저 밸리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는 총 5,944개의 매물이 있었습니다. 이 수는 전달 대비 6.9% 늘어난 것이며 지난 해 6월과 비교시에는 8.2% 정도 줄어든 매물 수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매물 증가는 제한적 일거라고 생각 듭니다. 자기가 살고 있던 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 (판매 비율)

지난 5월에는 실 매물 수 증가로 판매 비율이 소폭 내려갔지만 지난 6월에는 매매수와 실 매물수가 충분히 증가하지 못해 판매 비율이 32.6% 기록하였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판매 비율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판매자 시장으로 5개월 연속 판매자 시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앞으로도 계속 높은 판매 비율을 기록하면서 판매자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택 가격도 상승 추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판매 비율이 12% 미만일 경우 구매자 시장 (Buyer’s Market) 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동안 12% 미만을 유지하는 경우 주택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판매 비율이 20%이상 한동안 유지가 되는 경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 비율이 12% 와 20% 사이 일 경우 Balanced Market이라고 합니다.


평균 매매 소요 일 수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 시 평균16일에서 22일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매까지 걸리는 소요 일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 정도면 매우 빠르게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 해 초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프레이저 밸리 및 광역 밴쿠버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 목적으로 투자를 나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 금리 상황 가운데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지 판단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 거주 목적으로 주택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결정을 서두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리얼터들 또는 전문가들과 상담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및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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