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협회 이하 (FVREB)에서 발표한 2021년 6월 부동산 동계를 통하여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지역에 포함한 도시들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6월에 발표한 리포트 제목은 ‘Mirroring the weather, Fraser Valley’s hot housing market cooled slightly in June going from a boil to a simmer – 6월 뜨거웠던 날씨와 같이 뜨거운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시장은 식는 듯했으나 다시 뜨거워 끓어올랐습니다.” 이였습니다. 리포트 제목 위를 클릭하시면 영문 리포트 원본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올 해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은 특별히 더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도심 보다는 주변 지역 인기가 더 많았으며, 상대 적으로 저렴하고 넓은 집을 구매하기에는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들은 충분히 매력적 이였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공급이 수월하지 못해 전체 부동산 종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 부동산은 아직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요가 여전히 있습니다. 이런 인기를 얼마전 뜨거웠던 날씨와 비교하여 FVREB에서는 이번 달 통계 리포트 제목을 붙였습니다.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판매량은 여전히 많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을 세우지 못한 한달 이기도 했습니다.
FVREB에서 발표한 통계 리포트에 따르면 이 지역은 매우 극도의 판매자 우위 시장에서 강한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 40% 기록)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안정적인 위치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구매 계약서(Offer)를 작성 시 구매 조건 사항들을 포함한 계약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부동산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매매는 총 2,247 건 이였으며 이는 지난달 5월에 비해 24% 줄어 들었으며 같은 달 전년 대비 31%정도 늘어난 건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 6월달 평균보다는 22% 높았습니다.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매매 건수
하지만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공급은 아직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FVREB 에서는 이 지역의 수요를 충족하며 판매자와 구매자의 사이 균형을 찾으려면 약 3,500개 이상 유효 판매 매물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달 유효 판매 매물 수는 5,474개였으며 그 중 약 40% 판매되었습니다.
프레이져 밸리 유효 판매 매물 수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가격은 계속되는 수요로 인하여 상승 폭은 줄어 들었지만 지난 5월 대비 2.3%정도 상승하였으며 같은 달 전년 대비 23.2% 상승하였습니다. 같은 달 전년 대비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14.6% 이였습니다. 가격 상승폭 8.6% 정도가 차이가 날 정도로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인기는 있었으며 지금도 계속 진행 중 인 것 같습니다. 이 지역 부동산 가격도 당분간은 계속 유지 또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가격 지수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
프레이져밸리부동산지역부동산시장은 13개월연속판매비율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가 20% 이상입니다. 그리고 하우스 약 41.5% 그리고 타운하우스 약 73.5% 인 매우 높은 비율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10개의 매물이 있으면 하우스는 4개 타운하우스는 7개가 이번달에 팔렸으며 이는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높은 비율이 1년 내내 유지가 됐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그만큼 뜨겁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택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수 있다는 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리포트에 따르면 Ratio 가 12% 미만일 경우 구매자 시장 (Buy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기간 12% 미만이 유지가 될 경우 주택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Ratio가 20% 이상일 경우 판매자 시장 (Seller’s Market) 이라고 하며 일정기간 20% 이상 유지가 될 경우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Ratio가 12% 와 20%사이를 유지하는 경우 Balanced Market이라고 합니다. 현재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 시장은 12개월 연속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Ratio가 이제는 50% 이하인 41%로 내려와 강한 판매자 우위 시장 (Strong Seller’s Market)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매까지 걸리는 평균 매매 소요일 수 (Average Days on Market)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면 판매가 되기까지 약 2주에서 3주까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약간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매매까지 3주가 걸리는 것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며 강한 판매자 우위 시장이 것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의 인기는 여전한 거 같습니다. 수요도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당분간은 꾸준히 유지 또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장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Sales to New Listing Ratio (SNLR) 이 있습니다. 이는 신규 매물에 대한 판매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빠른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흡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SNLR이 40% 미만인 경우는 구매자 시장이며 SNLR 이 40%~60% 사이이면 Balanced Market 60% 이상인 경우 판매자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레이져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은 지난 5월 SNLR 가 81.4% 였으며 캐나다 도시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의 지역 이였습니다. 참고로 광역 밴쿠버 부동산 지역 5월 SNLR은 61.4%이였으며 캐나다 도시들 중 4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이제 올 해 3분기인 7월 및 여름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동산 매매 건수는 좀 더 줄어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유지 또는 소폭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유로는 여름 휴가 시즌이기도 하며 펜데믹 상황이 호전되어 많은 주민들께서 여행 및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부동산 매매 건수가 줄어 들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수요, 인플레이션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동산 가격은 유지 또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시기에 부동산 매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리얼터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뒤 매매 결정을 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