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임인년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협회 이하 (FVREB)에서 프레이져밸리 지역에서 2021년 12월 한달동안 있었던 부동산 매매 관련 통계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2021년도 한 해 전체 내용과 2021년 12월 한달 동안의 부동산 통계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사진과 제목 위를 클릭하시면 통계 리포트 영문 원본을 직접 확인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낮았던 모기지 금리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한 구매자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지난 2016년에 세웠던 매매건수 기록을 2021년에 새롭게 경신하였습니다.
프레이져밸리 지역에서는 2021년도에 27,692건의 부동산 매매가 있었으며 이 기록은 2020년 19,926건보다 39% 증가한 매매 수이며 기존 기록의 해였던 2016년도의 23,974건보다도 15.5% 증가하였습니다.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협회의 회장 래리 앤더슨씨는 “팬데믹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프레이져밸리 지역의 경제성과 새로운 재택 근무 환경 그리고 프레이져밸리 주택 가격과 그 가치는 역대 가장 많은 구매자들을 지역 부동산 시장으로 불러들였다” 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2021년도에는 매월 평균 5,200건 이상 매물이 FVREB MLS시스템에 등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등록된 매물보다 수요가 더 많아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년 대비 단독 주택 판매는 2020년보다 31.8% 늘어났으며, 타운하우스는 33.7% 그리고 콘도는 68.9% 늘어났습니다. 2021년도에는 많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구매자들이 경제적인 상황에 맞추어 프레이져밸리 지역 콘도를 구매하여 지역 내 콘도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도에는 총 35,629건의 신규 매물이 FVREB MLS시스템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이 신규 매물 건수는 역대 기록 중 두번째로 많은 건수 이였습니다. 이 수치는 2020년도 보다 12.4% 증가했으며 가장 많았던 2008년 35,651건의 99%까지 거의 근접한 등록수였습니다.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보다 더 뜨거웠던 시장이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시장 이였습니다. MLS 주택 가격 지수 기준 광역 밴쿠버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 1년동안 17.5%가 상승한 반면 프레이져밸리 지역 MLS 주택 가격 지수는 33.4% 상승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주택 가격 지수 기준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져밸리 기준 가격의 차이는 $159,300 이였으나 2021년도 12월 주택 가격 기준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져밸리 기준 가격의 차이는 $45,800로 $10만불 이상 차이가 줄어 들었습니다. 이는 프레이져밸리 지역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동안 주택 가격 지수는 33.4% 정도 상승하였는데 이 중 약 60%는 전반기에 상승하였으며 나머지 약 40%는 후반기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기 1월부터 6월사이가 더 매매가 활발하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매매 건수
2021년 12월 매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 시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매매 건수가 줄어든 이유로는12월과 1월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비수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매가 가능한 매물수가 현저히 많이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올 3월 이후 매물 수는 꾸준히 줄어 들었으며 등록되는 매물 수보다 판매가 이루어지는 건수가 더 많았습니다. 부동산 시장 내 매물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프레이져밸리 유효 판매 매물 수
매물 부족 현상은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운하우스는 더욱 더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과 비교 시 매물수가 35% 이상 줄어 들었으며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 시 매물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
이 지역 판매 비율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비율이 64.7%이였을 때에도 매우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을 해 드렸는데 이번 달에는 그 보다도 더 높은 비율인 92.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에 매물이 등록이 되면 거의 다 팔리고 있다는 얘기 이기도 합니다.
전문가 리포트 내용에 따르면 판매 비율이 12% 미만일 경우는 구매자 시장 (Buy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 12% 미만을 유지할 경우 주택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판매 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판매자 시장 (Sell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 20% 이상 유지가 될 경우에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 비율이 12%에서 20% 사이를 기록하는 경우 Balanced Market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프레이져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은 1년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부동산이90%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는 매우 강한 판매자 시장 (Strong seller’s market) 입니다. 이렇게 높은 판매 비율일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2022년도가 시작된 1월에도 당분간은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프레이져밸리 지역 부동산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빠르게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매물이 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구매자들이 한 매물에 몰리게 될 경우 구매자들 간 경쟁으로 인해 판매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 시장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분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실 때에 먼저 집을 팔고 새집을 구하시는 것보다 이사를 할 집을 먼저 구한 뒤 살고 계신 집을 매매하셔야 합니다. 만약 판매를 먼저 하신다면 구매 활동하시는 것이 생각처럼 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프레이져밸리 지역 신규 분양 콘도 및 타운하우스도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써리 센트럴 지역, 써리 플릿우드 지역, 랭리 욕슨 윌로비 그리고 랭리 클로버데일 지역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신규 분양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신규 분양은 완공 시점에 따라 시장 상황이 변할 수 있으니 미래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하셔야 하며 어느 정도 돌발 상황에도 준비를 하며 구매에 나서야 된다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은 추 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이 있을 수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여러 지역을 함께 검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시기 일수록 충분히 준비하셔서 부동산 매매에 나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여러 리얼터들을 만나셔서 얘기 나누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 보시면 얻을 실수 있는 정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올 해 어느 시점에 부동산 매매를 할 계획이시라면 그 준비를 시작할 시점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