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 이하 REBGV에서는 2021년 10월 동안 이루어진 부동산 매매 통계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달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서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역 밴쿠버 내 포함된 도시들을 확인해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사진과 제목 위를 클릭하시면 영문 통계 리포트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리포트의 제목을 한글로 번역을 하자면 “10월 달 광역 밴쿠버에서는 줄어든 매물 량을 가지고 구매자들은 경쟁하였습니다.” 이였습니다. 지난 10월달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매매 량은 지난 10년간 매매 량의 평균 이상 건수를 보였지만 거래를 할 수 있는 부동산 매물 량은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10월 매매 량은 총 3,494채로 지난 해 같은 달 3,687채보다 5.2% 줄어 들었으며 지난 9월 3,149채보다는 11%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매매 건수
전달과 비교했을 시 매매수는 모두 상승하였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를 했을 때에는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는 시장내에 매매가 가능한 매물이 충분하지 않아 구매자는 있으나 매매가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개월간 매매건수 추세를 볼 때에는 약간 U 모양으로 매매가 반등하는 10월 달 이였습니다.
광역 밴쿠버 유효 판매 매물수
유효 매물 수는 전달 대비와 같은 달 전년대비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10월에 신규 등록된 매물 수는 4,000채가 넘었지만 이 수치는 같은 달 전년대비 27%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구매 활동은 매우 활발하나 매매를 할 수 있는 매물 수가 계속 줄어 들고 있어 판매자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부동산 시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가격 종합 지수
주거용 부동산 구매 활동은 매년 이맘때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매매 가능한 매물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는 가격 경쟁으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이 광역 밴쿠버 전지역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 이코노미스트가 예상한 내용입니다.
시중 은행들은 곧 모기지 고정 이자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자가 오르면 이는 부동산 구매 수요를 어느정도는 줄어들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매를 완료하지 못한 구매자들은 이자가 오르기 전 매매를 완료하기 위해 올 해 연말까지는 서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연말까지는 가격 상승이 이어 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판매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 일 수 (Average Days on Market)
판매자에게 매우 유리한 시장에서는 매매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부동산 매매에 있어서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매매가 지난 1년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ales to Active Listings Ratio
전문가 리포트에 따르면 판매 비율이 12% 미만일 경우 구매자 시장 (Buy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 12% 미만을 유지할 경우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판매 비율이 20% 이상 일 경우 판매자 시장 (Sell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 20% 이상 유지가 될 경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 비율이 12% 와 20% 사이 일 경우 Balanced Market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16개월 이상 2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34%에서 39%를 유지하던 비율이 이번달에는 43.5%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판매자 시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비율을 보아 부동산 가격은 당분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에 이어 왜 부동산 매매는 줄어드는데 가격은 상승하는지 그리고 유효 매물 수는 왜 감소하는지 저의 생각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포스트 팬데믹 시즌이 시작되면서 밴쿠버의 물가가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가격은 매달 조금씩 조금씩 상승하면서 지난 1년간 Home Price Index 기준 15% 가까이 상승하였으며 지난 한달 사이에도 약 1%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어느 미디어에서는 캐나다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부동산 가격이라고 설명하는 기사도 읽어 본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팬데믹 시즌에 캐나다 정부는 경기 부양책으로 저금리 정책과 유동성 자금을 풀어 경기 부양책으로 캐나다 경제를 유지하였지만 펜데믹 시즌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 그의 결과로 물가 상승과 자산 시장 성장 그리고 부자들과 서민들의 빈부의 격차를 벌여 놓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국채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기준 금리 인상안도 발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나다 시중 은행들은 모기지 고정 금리를 인상을 곧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이야기를 이어가면 팬데믹 기간동안 경재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소비 층에서는 자산 시장에서 구매 활동을 꾸준히 하여 재산 증식 활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부동산 시장은 많은 비중을 차지 했을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당장 집이 없어 매매에 나서는 분들 그리고 처음 주택을 구매하는 첫 구매자들보다는 지금 시장에는 여유가 있는 분들께서 저금리 그리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통한 시세 차익을 고려한 투자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는 가구들이 꾸준히 생겨 나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요즘 매매의 특징은 판매자 중심이며 판매자들이 당장 판매를 서두르기 보다는 조건을 중요시하는 듯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이 시기를 통해 자녀들에게 재산 증여를 부동산을 통해 하는 부모님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구입하는 부동산의 다운 페이먼트 (계약금)을 대신 지불하여 자녀들의 부동산 구매를 돕고 있다는 리포트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녀들 및 젊은 이들이 하고 있는 부동산 매매가 지금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는 발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가지 이유로 부동산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매물은 부족해져 가고 있으며 이와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시기에 부동산 매매를 고려하신다면 좀 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상승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조사로 가격면에서 경쟁력 있는 부동산 및 지역을 잘 찾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매가 활발곳은 부동산 가격이 형성이 되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좀 매매가 적은 곳을 찾는다면 가격이 좀 덜 오른 곳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활동을 직접 하시기 보다는 경험이 있는 리얼터와 충분히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을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