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에서 발표한 2022년 밴쿠버 임대 주택 시장 보고서대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포트 내용은 광역 밴쿠버 임대 주택 시장에 대한 연방 정부의 최신 평가 보고서이기도 합니다. 아래에 내용은 CTV News - Metro Vancouver the most expensive, least accessible major rental market in Canada: Report, 그리고 Global News – Prices up, vacancy down: Report paints grim picture for Greater Vancouver Renter 두 기사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 제목 위를 클릭하시면 영문 기사를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 임대 공실률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2.6%에서 1.2%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의 주택 임대료는 2.1% 상승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서 회복을 하면서 변화하고 있는 임대 주택 시장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새롭게 건설되는 임대 주택 수는 1,600개 약 1.4%정도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대 주택 신규 건설 착공은 지난 해 보다 약 31%정도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대 가능한 주택의 수는 2,550채 3.3% 증가하였으며
임대 주택 시장은 여러가지 사항들로 영향을 받지만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로 인해 제한을 받고 있었던 여러가지 경제 사항들과 사회에서 다시 성장 재개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캐나다 로컬 학생들과 많은 유학생들이 다시 밴쿠버로 돌아오고 있으며, 다른 주에서 BC주로 이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이 이유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들은 임대를 해야 하는 임차인들에게는 매우 도전적이기도 하며 어려운 시장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임차인의 소득이 하위 20%에 속한다면 임대주택의 1,000개중 1개만 저렴한 수준의 임대 주택이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밴쿠버 콘도 시장에서 2 BEDROOM 콘도 기준 임대료는 지난해 기준 $1,824로 올 해 $2,498로 약 37%가까이 올랐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대에 약세였던 주택 임대료가 코로나 시대 이후 기존 임대료를 회복하고 그 보다 더 인상이 되어 기저 효과까지 나타나 더 큰 인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긴축된 임대 주택 시장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 시장 상황을 더욱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예측하였습니다. 이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노동력들이 모두 다 어디에 살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캐나다가 이민 인구 수를 늘리고 BC주가 새 이민자들의 인기 정착지가 되면서 밴쿠버 임대 주택 시장은 더 안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임대 주택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임대 주택 공급이 충분히 되어야 하는데 주택을 공급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의 새 임대 주택 건설에 대한 세금 사용 및 주택 건설 법규와 규제가 까다로워 새로운 주택 건설에 제한적인 부분이 해결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 밴쿠버의 임대 주택 문제는 두가지인 거 같습니다. 먼저 임대 주택 수가 부족한 것입니다. 계속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데 살 수 있는 일반 주택과 임대 주택 모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택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높이 오른 임대 주택 임대료입니다. 임차인들의 소득의 40%가까이를 임대료로 지출을 하게 되는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첫번째 문제로 거론한 임대 주택 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임대료가 내려가겠지만 이미 높이 오른 주택 가격이 임대료를 낮추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게 할 것입니다. 이는 임대를 하는 임차인에게도 큰 부담이 되지만 주택을 구매 해 임대를 하려 고하는 임대인들에게도 충분한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어려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임대 주택 공급은 꾸준히 예상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증가하여야 하며 또한 임대를 하고 있는 임대인들에게도 꾸준히 혜택이 주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래야 임대인 임차인 그리고 각 지자체에서도 서로 윈-윈-윈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이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