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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tor Ken Choi

2021년 12월 밴쿠버 임대 주택 시장 동향

안녕하세요.

벌써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임대 주택 시장도 더욱 더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대료는 조금식 상승하고 있으며 임대 주택 수는 조금식 줄어들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상승폭은 밴쿠버 내 도시들마다 조금식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밴쿠버 다운타운과 UBC와 같은 학교 주변으로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장기 렌트 (한달 단위 또는 1년계약 하는 렌트) 시장은 점점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로 인해 밴쿠버에 단기 체류 방문객들이 빠른 속도로 예전과 같이 늘어나지 않을 듯합니다. 이는 단기 렌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단기 렌트 시장의 최고 성수기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에 방문객들에게 주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백신 접종 증명서, 그룹 인원 제한 등의 제한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밴쿠버 내 주택 가격은 지난 2년동안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렌트비는 기존 세입자들에게는 거의 동결되어 왔으며 인상이 있었더라도 주택 가격 인상폭에 비하면 거의 미비한 수준 이였습니다. 이제 밴쿠버 임대 주택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내년부터는 시작될 것입니다. 주택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라 임대 주택 관련 비용이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변 물가도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렌트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부분을 꼭 염두 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각 도시의 고층 아파트 개발 현장을 다니다 보면 꼭 임대 아파트가 일정 부분 같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수요와 앞으로의 임대 주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각 시에서는 개발 조건으로 임대 주택도 같이 건설을 해야 신규 주택 건설 허가를 내어 주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정도 시에서 필요로 하는 임대 주택 수요를 감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는 저렴한 (Affordable Housing)임대 주택이기 보다는 각 지역의 임대 주택 시세보다는 약 20%정도 더 높은 렌트비가 될 것입니다.


그럼 liv.rent에서 제공하는 임대 주택 시장 수치들을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드리는 정보는 밴쿠버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렌트 기준으로 가치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그리고 렌트를 하고 계시거나 앞으로 렌트를 하시려고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렌트 추이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드리는 수치들은 실제로 렌트를 하실 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꼭 염두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동산은 여러가지 상황들과 특성들로 인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느 시기와 타이밍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정보들이 지금 현 추이를 알아보는데 적절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12월 렌트비는 1베드 가구 미 완비 기준 $1,831/월 이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대비 $40정도 오른 것이며 같은 달 전년 대비 $144 정도 오른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6개월간 렌트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지역 평균 렌트비 트렌트


밴쿠버 지역 내 도시 별 렌트비 시세 (가구 완비 주택 기준)


밴쿠버 지역 내 도시 별 렌트비 시세 (가구 없는 주택 기준)


렌트 가구 연령층

이번 12월에 들어서면서 35세 ~ 44세 연령층의 임대 주택 가구가 5%정도 늘어났으며 45세~54세 임대 주택 가구도 9% 늘어났습니다. 대신 25세미만이 17% 줄어 들었으며 25세~34세 임대 주택 가구도 7% 줄어 들었습니다. 젊은 층 가구가 부모님 댁으로 돌아가거나 학교 기숙사 등등의 이주가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어느 정도의 사람들도 다시 도시로 돌아오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수입 대비 렌트비 비중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자들 중 수입의 35.92%를 임대료로 지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대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 수입의 30%를 초과하지 않고 지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임대 주택 시장에서는 30%미만으로 지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통계는 수입 대비 렌트비가 높게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밴쿠버에서 돈 버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내 수입의 가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전국 도시 별 렌트 시세

캐나다에서 가장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도시 중 하나가 밴쿠버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렌트비 상승도 한 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아의 렌트비도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렌트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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