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역 밴쿠버 및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얼터 최광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 이하 FVREB에서는 2022년 6월 한달동안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있었던 통계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한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서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에 포함된 도시들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이미지와 통계 리포트 제목을 클릭하시면 FVREB에서 발표한 영문 통계 리포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에서는 모든 유형의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내려가면서 주택 시장이 매우 강한 판매자 시장에서 균형을 이루는 BALANCED MARKET으로 옮겨 갔습니다. 특별히 단독 주택 수요가 줄어들면서 판매자 시장과 구매자 시장의 중간인 BALANCED MARKE으로 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시장에 있는 콘도 및 타운하우스도 강한 판매자 시장에서 균형을 이루는 BALANCED MARKET으로 이동중에 있으면서 실 매물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주택 매매에서 다수 구매 계약서가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은 줄어들고 주택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의 가장 큰 이유로는 주택 모기지 5년 만기 고정 금리가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택 가격은 1년전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상승한 가격은 아직까지도 주택 구매자들에게 주택 구매를 쉽지 않게 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주택 가격 지수
2022년 6월 프레이저 밸리 주택 가격 지수는 $1,128,400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전달 대비 3.3%정도 내려갔으며 전년 동기 대비 22.3% 정도 오른 가격 지수입니다. 주택 가격 지수는 내려가는 추세로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동안은 주택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택 가격 조정 시기는 적어도 올 해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매매 건수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에서는 2022년 6월에는 총 1,281건의 매매가 있었습니다. 매매가 지난 3월 최고 매매량을 기록한 이후 매월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달 5월 보다는 5.8% 정도 하락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정도 하락하였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은 다른 도시들 보다 더 바쁘 지난 2년을 보내온 거 같습니다. 더 많은 매매량과 가격 상승이 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변하면서 줄어드는 추세도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도 더 빨리 많이 이루어지는 거 같습니다. 당분간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슬로우 해지는 시장으로 이어 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유효 매물 수
실 매물 수는 올 초부터 매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2022년 6월에는 6,474건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4.7%정도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3%증가하였습니다. 절대적인 판매자 시장을 이루었던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에서 실 매물수가 증가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판매자 시장에서 균형을 이루는 BALANCED MARKET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주택 구매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은 구매 환경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조사를 하고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 (판매 비율)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 판매 비율 (Sales to Active Listing Ratio)은 지난 24개월만에 19.8%를 기록하여 판매자 시장에서 벗어나 BALANCED MARKET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아직 판매자 시장에 있지만 단독 주택이 15.1% 기록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균형을 이루는 BALANCE MARKET을 기록 하는데 견인 하였습니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판매 비율이 12%미만일 경우 구매자 시장 (Buy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 동안 12% 미만을 유지하는 경우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판매 비율이 20%이상 일 경우 판매자 시장 (Seller’s Market)이라고 하며 일정 기간동안 20%이상 유지가 되는 경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 비율이 12% 와 20% 사이 일 경우 BALANCED MARKET이라고 하며 지금 이 지역 시장이 균형을 이루는 BALANCED MARKET으로 막 진입하였습니다.
당분간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 역시 판매 비율이 내려가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 매물이 늘어나고 구매는 감소하여 판매 비율 약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구매자들이 구매 활동을 하는데 있어 금리 상승으로 추가 지출을 해야 하며 얻을 수 있는 대출 금액도 점점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구매 활동 환경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월 모기지 금액은 올라갈 수 있지만 주택 가격은 약세로 돌아서 예전과 같은 상승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주택 가격 하락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건 없는 구매 계약서에서 충분히 조사하고 내 형편과 조건에 맞는 주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매우 빠른 시간안에 결정을 하고 구매를 해야 했지만 구매자는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요즘 실 매물들 가운데 가격 조정에 나서는 리스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높은 가격으로 리스팅을 시작했지만 시장이 변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2천불에서 5천불까지 내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리스팅에 대한 문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물이 시장에 있는 기간 (매물이 MLS에 등록된 뒤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이 지난 몇 달 사이 크게 변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매우 활발하고 바쁘게 지나가는 시장이었다면 지금은 조금은 여유를 갖고 충분한 시장 조사와 고려를 동반한 주택 매매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떠한 주택 시장에서도 주택 가격이 항상 오르기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조정 시기를 거치면서 더 많이 오르고 앞으로 매매도 늘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은 광역 밴쿠버보다 주택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첫 주택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용의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주택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고 타주나 다른 나라에서 이민을 오시분들이 늘어날 때 이 지역으로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장점이 많은 지역 이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셔서 부동산 매매를 준비하시다면 좋을 결과를 얻을 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살 집을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더 많은 매물을 검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하시는 부동산을 찾고 계신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주택 담보 대출을 통한 투자 이시라면 더 많은 조사와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역 밴쿠버 및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서비스 리얼터 최광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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